[스크랩] 암중모색/심각한 시행착오 사례들을 접하면서

암중모색/심각한 시행착오 사례들을 접하면서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 투병 과정에서 치료에 도움이 되거나 암에 좋다고 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가져지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어떠한 것을 먹거나 투병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잘 못된 정보로 인하여 시행착오를 겪는 환자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검증도 안 되고 비과학인 방법으로 투병 관리를 할 경우에 나중에 돌이킬수 없는 결과가 있을 수 있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현명하게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암은 현대의학적 치료로도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데 비과학적이고 허무맹랑한 요법들은 절대로 시도를 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무엇이라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이에 자주 접하는 잘 못된 투병 관리에 관하여 언급하고자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무시하거나 거부하지 마세요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수술 대상이 된다면 무조건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수술 시기는 빠를수록 이득이며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거나 기다리다가 불과 1~2개월만에 암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은 지금 당장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항암치료를 먼저 한 후 암 사이즈를 어느정도 줄이고 나중에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의 조언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표준치료로 충분히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에는 병원치료를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모든 암 환자가 병원 치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2.처음부터 끝까지 병원 치료만 고집하지 마세요

표준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항암제 내성이 생기거나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치료 방향을 변경하거나 차선책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예를들어 치료의 의미보다 몇 개월 정도 생명 연장의 의미라고 할 경우에는 개인에 따라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표준치료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환자가 관리하여야 하는 것과 자연요법은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자연치유를 시도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여러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치유를 표방하고 주도하는 곳은 여러군데 있습니다, 자칭 암도사라고 하거나 자연치유 전문가라고 홍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과연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어느 정도 객관성이 있는지 여부도 따져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돌팔이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곳에서 시도하다가 돈도 낭비하고 아무런 효과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곳에서 장점만 살리고 신뢰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환자에게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치더라도 그러한 결과가 과연 그 곳에서 주장하는 요법 때문에 좋아진 것인지 병원 치료로 이미 좋아진 효과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 할 방법이 없으므로 맹신하거나 과신을 하여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지금도 그러한 곳에서 강요하는 방법대로 시도하다가 증세가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사례도 있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막연하게 군중심리에 이끌려 따라하다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를 하는 사례도 있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환자의 체중과 영양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 합니다

암 투병 과정에서 정상 체중 유지와 영양의 균형은 너무나 중요한 부분 입니다, 병원 치료를 하던지 자연치유를 하던지 상관없이 암은 체력과의 싸움 입니다, 무조건 잘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상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체중이 감소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는 의사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개인마다 체중이 감소하는 원인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르는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기 바랍니다

5.항암성분 운운하는 것에 과도한 기대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항암성분 운운하는 것에 많은 환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먹는 삼시세끼에도 항암성분이 함유된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굳이 항암성분 운운하는 것에 과도한 기대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항암성분이 있다고 현재의 암이 작아지고 치료되는 것은 아니기에 과도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겨우살이 나무에서 추출한 미슬토주사도 암 사이즈를 줄이거나 암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고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준으로 여겨야 합니다 , 그러니까 시중에서 항암성분 운운하는 것에 돈을 투자하는 것보다 환자가 선호하는 맛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 입니다. 그래도 뭔가를 먹고 싶거나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보조식품중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선별하여 드시기 바랍니다,

6.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세요

암 투병 관리를 잘 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쳐서 사망하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즉 다시 강조하자면 치료의 타이밍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먹고 걸을 수 있을 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최고로 끌어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크게 문제가 없다고 여유를 부리고 방심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먹고 걸을수 있을 때가 골든 타임 입니다,

7.환자는 고집과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암 치료의 주체는 환자 입니다,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동반되어야만 하고 모든 것을 자신의 고집대로 추진하거나 가족과 불협화음을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환자와 가족이 의기투합하여도 암과의 승산을 예측할 수 없는데 환자가 일방적으로 고집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고 분노를 하게되면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8.비과학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것에 투자하지 마세요

암환자분들이 시도하는 것 중에는 비과학적이고 허무맹랑한 방법으로 투병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보조적 요법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암 환자분들이 암 치료나 투병 관리에 전혀 도움도 안되는 것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간혹 그러한 것을 왜 하느냐고 질문을 하면 특정 치유 단체에서 권유하거나 주변에서 하니까 따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효과가 있거나 개인적으로 만족을 하느냐고 물으면 거의 100%가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군중심리에 주의하시고 어떠한 것을 선택할 경우에는 반드시 근거 위주로 평가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정작 투병 관리에 꼭 필요한 것은 무시하거나 시도하지 않는 사례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암 투병 과정은 장기전 입니다, 건강 회복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것은 과감하게 차단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은행 빚을 내어서라도 시도해야 합니다,

9.완치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방심하지 마세요

병원의 표준치료가 끝났다고 모든 것이 마무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암과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병원의 표준치료는 일종의 응급처치와 같은 것 입니다, 그러므로 병원 치료가 끝나면 과거의 잘 못된 식습관도 고치고 생활 방식도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재발이 되지 않도록 환자는 방심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기본적 관리에 충실하고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10.자연환경을 최대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은 최고의 치유 환경 입니다, 개인마다 여건이 다르기에 자연속에서 건강 관리를 한다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자연속에서 자신의 몸을 회복하는데 잘 활용하였으면 합니다, 자연속에서 투병 관리하는 것과 도심속에서 투병 관리를 하는 것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많습니다, 요양병원을 이용하던지 자연쉼터를 이용하더지 시골집에 민박을 하던지 어떠한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개인의 여건에 맞추어 자연을 최대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출처 :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글쓴이 : 라이프 김동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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