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으로 어림도 없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전쟁을 치루는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핵폭탄이다, 그러나 암과의 싸움에서 핵폭탄 만큼 강력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수 많은 공격 무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을 선택하여야 하고 그 외 보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도 동원하여 다각적으로 암을 공격하여야 겨우 진정 시킬수 있다,
그리고 우리 몸안에 존재하는 암세포는 100% 제거 할 수 없기에 영상학적으로 보이지 않거나 혈액학적 검사를 통하여 모든 것이 정상 수치이내로 유지할 경우에 의학적으로 완전 관해 상태라고 판정을 한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는 5년 완치라는 표현을 하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하여도 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왕이면 환자에게 기분이 좋도록 완치 판정이라는 말을 들으면 더 낮지 않을까 생각 한다
그리고 암을 공격하는 방법 중 핵심적인 것은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영상학적으로 보여지는 암 부위를 수술로 제거한다는 것은 가장 큰 규모의 집단을 제거한다는 의미이다, 전쟁에 비유한다면 적의 주요 주둔지를 초토화시켜 지휘부를 없애 버리는 효과라고 보면 된다, 그 다음에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암(잔당)을 제압하기 위하여 항암 치료를 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되는 것 이다,
그 과정에서 표준치료만으로 증세가 호전되지 않거나 항암제 내성이 생기는 경우에는 치료 전략을 변경 할 필요성이 있다. 즉 전투를 치루는 과정에서 적군의 방어망을 뚫기 어려운 경우에는 우회 공격을 하거나 경우에 따라 일보 후퇴 할수도 있듯이 전략을 잘 수립하여야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것 이다, 무모하게 돌격 앞으로 한다고 승리 할수 없기에 암과의 투병 과정에서도 난관에 봉착하였을 경우에는 대응 전략을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표준치료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차선책이나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지만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되는 것들 중에는 거의 대부분이 유효성이 낮은 것들이 많고 실제로 환자나 보호자가 어떠한 치료나 요법이 유효성이 높은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다보니 교묘하게 현혹하는 치료나 요법들을 성급하게 선택하거나 의학적 근거나 치료의 유효성이 낮을 것으로 투병 관리를 하다가 나중에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기에 각별하게 주의하여야 하고 어떠한 것이라도 선택하고자 할 때는 이론적 배경도 좋고 제도권 안에서 널리 알려진 것도 좋지만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검토를 하여야 할 것은 치료 결과이다,
홍보도 요란하고 좋다고 카더라하는 통신 중에서 치료의 유효성이 매우 낮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선택을 하여야 한다, 즉 정리하자면 병원 치료이던지 병원 밖의 요법이던지 상관없이 치료 결과에서 신뢰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 것을 선택하여야 한다,
물론 뛰어난 치료나 유효성이 높은 것도 개인의 증례에 따라 만족도에서 차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과신하거나 맹신을 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 환자의 적극성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가 때문에 유효성이 뛰어난 것과 환자의 적극성이 잘 융화 될 수만 있다면 4기암 말기암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항암성분 운운하는 것이나, 주변에서 좋다고 카더라 하는 것, 이론적 배경이 뛰어나고, 병원에서 권유하는 다양한 치료나 보조적 요법도 치료 결과가 어떠하였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선택하여야 한다, 생과사를 가름하는 절대절명의 위급한 순간에서 과정은 필요 없다,
오로지 결과에 초점을 잘 맞추어야 할 것 이다, 실제로 여러 환자에게 뛰어난 효과가 있거나 유효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것들도 그 결과를 예측하거나 예단 할수 없는데 왠만한 것으로는 어림도 없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기타 정보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 치료 후 추적 관리 (0) | 2020.12.11 |
---|---|
간암과 친구처럼 14년… 수필가 김국현 씨가 사는 법 (0) | 2020.12.11 |
암에 좋다고 하는 식품류와 참고 사항 (0) | 2020.09.11 |
원적외선 온열을 이용한 리치웨이 바이오매트 전신온열 요법 (0) | 2020.08.01 |
타목시펜의 복용과 부작용 (0) | 2020.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