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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C메가요법 암 걸린 암전문의, 사경에서 회생할 수 있었던 이유

라이프김동우 2022. 6. 6. 13:47

 

비타C메가요법

암 걸린 암전문의, 사경에서 회생할 수 있었던 이유

 

 

이분은 지난해 10월까지도 강남 세브란스 암센터 소장입니다. 이 분의 생생한 암투병기를 잘 음미해 보시면서 과연 암투병의 옳바른 길이 무엇인지도 고민해 보아야 할 때란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대체요법을 선택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형이상학적 신비론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과학에 기초하며 과학적으로 납득가능하고 신뢰성이 높은 효험사례나 치유사례가 존재하는 상식적인 검증가능한 방법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첫번째 글을 보면

 

이희대 교수는 2003년 1월 대장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 수술 뒤 두 달후 기획실장 복귀 이해 6월 PET SCAN에서 대장암 재발과 간에 4개 종양 및 골반뼈 전이 발견(말기), 그 해 11월, 간 부위 암 떼내는 2차 수술등 3차례 수술과 대장 전이 골반암으로 방사선 치료와 이리노테칸이라는 항암제 반복 투여하지만 결과상 항암제,방사선 치료는 제대로 반응치 않았고 (20%로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온갖 항암제 부작용을 겪고 그만 정리하겠다고 생각하여 2004.01월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박양호 BRM연구소를 알게되고 식이요법으로 암으로부터 회생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두번째 하단, 조선일보 기자가 쓴 글 일부를 그대로 옮겨보면

 

그는 현대의학이 해야 할 암 치료법을 다 받았다. 그럼에도 간에 전이된 암으로 의심되는 1㎝ 가량의 덩어리가 아직 남아 있다. 그는 “대체요법의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어차피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몸에 해롭지만 않으면 한다”며 “하지만 그것이 정통 의학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주사로 고농도의 비타민C를 일주일에 두 번 맞는다. 암환자는 몸이 따뜻해야 좋은데 고용량 비타민C를 맞으면 몸이 훈훈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면역 증진효과가 있는 다시마 등 해조류에서 추출한 발효식품과 버섯류 식품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이 분을 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분은 평범한 의사가 아니라 암이 발견될 당시에서 한국의 유명한 병원 암센타장이었던 분입니다.

 

이 분은 대체의학이 정통의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였지만 이 분이 종사했던 현대의학은 이 분을 사경으로까지 몰고 갔었습니다. 내용중에 그 자신은 분명 자신이 행하여오던 방법으로는 죽음을 생각하고 생을 정리할 결심까지 이르러 항암을 중단시킨 내용이 나타납니다.

 

두 글속에서 이 분이 병원의 항암치료만 계속 하였다면 과연 이 세상 사람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쉽게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분이 암전문의가 아니라 보통 사람 같았으면 병원 항암치료에만 의존하였을 것이고 그렇게 되었다면 결국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분은 자신이 늘상 암환우들을 상대로 하는 항암치료의 한계를 알고 있었기에 대체요법도 선택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일반인들은 과연 이 분과 같은 상황에서 병원치료를 뿌리치고 몇%나 이러한 대체요법적 선택이 가능할 것이며 아니 대체요법을 생각해도 어떤 것이 제대로 대체요법인지 알기나 할 수 있을까요 제 주변에 보면 병원치료를 불신하고 다급한 상황에서 그릇된 대체요법을 선택하여 비극으로 치닫는 분들도 제법 보았습니다

 

한편 이 희대 박사와 같이 항암치료로 환우가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과연 의사가 환우에게 대체요법을 하라는 분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것은 자신들의 치료가 무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부차적으로 병원 수입과도 관계가 되는 문제입니다. 결국 항암 치료가 한계에 다다라 경각에 이르게 되면

 

그 때서야 비로소 가까운 병원이나 집으로 모시라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생명연장을 말하면서 항암제를 투입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를 너무나도 많이 보아 오고 있습니다 비록 이희대 박사가 한 사람의 암 전문의이지만 당시 이 분이 유명병원 암 센타장이라는 위치로 보았을 때

이 분의 투병기는 시사하는 바가 몹시 큽니다. 현대의학의 암치료 현실이 어디에 있는지를 단적으로 잘 말해 준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옳바른 선택일까요....

 

http://cafe.naver.com/sansai/4108 비타C 메가요법에 병행요법들

 

이희대 교수의 암투병사례

(출처 http://cafe.naver.com/amwinner/13676 )

 

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방암 권위자에서 이제 암을 이긴 암 전문의사로 더 유명해졌다 이희대 교수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렸지만 정작 자신의 암 투병에서 많은 것을 새롭게 배웠다고 말한다 세 번의 수술과 항암 치료, 식이요법을 거듭하면서 소중하게 얻게 된 것이 있다면 바로 믿음‥‥ 그 믿음으로 통합의학을 실천하며 더 많은 암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기실을 가득 메운 환자들 우리나라 유방암 최고의 권위자 이희대 교수 진료실 앞에는 오늘도 유방암 환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의 진료실 앞에는 눈길을 끄는 잡지 기사가 하나 걸려져 있다. "암 전문의사 이희대씨의 암투병기" 그렇다. 그는 대장암과 전이된 암으로 2년간 세 차례의 큰 수술과 항암 치료, 식이요법 , 신앙 등 치열한 암 투병을 해왔다

 

대장암 수술 뒤 복직, 무리한 병원 생활로 암 키워독실한 크리스찬 이교수는 정말 제대로 시험이 들었다 지난 2003년 1월 처음으로 암 판정을 받았다. 잦은 과로로 온 몸의 기운이 쭉 빠지는 날이 많아진 어느 날 검사를 한번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는 대장암 2기. 곧 수술 날짜가 잡혔고 무수한 환자들을 수술하던 그 방에서 동료 의사들에게 수술을 받았다.

 

'과연 수술이 잘 될까' 하는 마음,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자신의 몸이니 어쩌지도 못하고 수술대 위에서 몹시 불안하였다 나중에 생각하면 그것마저도 지나친 욕심이었다고 말한다. 수술 뒤 두 달쯤 쉬고 있던 어느 날, 병원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교수님, 대장암 별거 아니니 어서 나오십시오. 할 일이 태산입니다." "환자가 무슨 일을 합니까?'

 

3월부터 병원의 기획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라는 연락이었다 쉬면서 몸도 제법 추스렸고 최고의 유방암 권위자 닉네임 앞에 기획실장 직함이 붙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그게 화근 덩어리인줄도 모르고 덜컥 복직을 하면서부터 예전보다 몇 곱절 더 바쁜 하루의 연속이었다.

 

보통 일과가 아침 6시에 출근, 30분간 회진, 다시 기획실 회의, 오전 진료, 오후 진료, 다시 저녁 회의‥‥ 건강한 사람도 감당해내기 힘든 빡빡한 일정을 매일 소화해 나갔다. 병원 내에서 기본진료만으로도 1, 2위를 랭크될 만큼 바쁜 사람이 병원 안팎의 일까지 맡아 할 욕심을 내다니, 병을 키우기로 작정한 셈이다.

 

그해 6월, 병원에서는 첨단 암 진단기기인 PET SCAN을 들여왔다. 진단기기를 들여오면서 검사나 한번 해보자는 동료 의사들에 말에 '그러마'고 진단기에 선뜻 누웠다. 이렇게 무리를 하는데도 별 이상이 없는 것을 보아서 별일이야 있겠냐 싶었다.

 

하지만 결과는 엄청난 것이었다. 간과 골반뼈에 이미 전이된 상태, 보직, 진료 모두 올스톱 되었다. '내 욕심이 죄를 잉태하사 죄가 장성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다' 는 성경 구절이 떠올랐다" 마음이 우울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수술한 많은 대장암 환자들은 건강하게 날 찾곤 하는데 이게 다 욕심이죠?'

 

1년이 흐른 지금 편안한 모습의 이교수가 겪었을 슬픔이 느껴졌다. 대장암 4기에 간, 골수로 전이된 암 누가 봐도 '놓아야 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나라 최고의 암 권위자라 해도‥‥

 

주위에서는 수술 날짜를 잡느라 난리였고 엘록산틴 등 항암제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도록 하였다 그러고 보니 몇 년전 TV에서 잘 나가는 외과 의사가 암으로 죽어가면서 동료 의사에게 '나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죽는 모습이 생각난다.

 

그 드라마를 보면서 참 많이 울었던 기억도 난다. 이교수도 아마 그랬을 것이다. 진료하던 병원에 자신이 환자가 되어 돌아오다니, 깨지 않는 악몽과도 같은 현실이었을 것이다. 나이키 모양이 선명한 수술 자국 그러나 암은 사라지지 않았다

 

검사 결과를 보니 이미 간에는 4개 이상 종양이 자랐고 그것만으로 말기암이었으며 상당히 좋지 않은 케이스였다. 일부는 작아지고 일부는 더 커지고, 말기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결국 그 해 11월에 2차 수술, 간 부위에 암을 떼내는 수술을 받게 된다.

여러 개는 떼내고 여의치 않은 것은 살짝 잘라내며 태우기도 해서 1차 때 생긴 나이키 수술 자국이 더 선명해졌다. 타이거 우즈의 나이키는 멋있기도 하련만 이 교수 몸에 점점 깊어가는 나이키 자국은 그를 아프게 했다. 다음 해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대장전이암인 골반암 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이리노테칸이라는 항암제를 몇 회씩 반복적으로 투여했다. 하지만 결과상으로 볼 때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다. 채 20%로 기대치에 못 미쳤다.

 

여기에 항암제 부작용은 날로 심해져 입맛을 잃고 도무지 앉아있을 힘도 없을 만큼 피곤했다. 머리가 빠지는 외관상의 문제는 두 번 째고 도무지 힘이 들어 살수가 없었다. '이희대 교수님 전담팀'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2004년 1월 그는 동료 의사들에게 말한다. "이제 그만합시다. "그제서야 마음, 머리가 비워지면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투병에 매달리지 않고 자신의 능력껏 봉사하다가 갈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에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유방암 환자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일이 일과가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일과는 성경을 보는 일. 특히 생명장인 창세기는 보면 볼수록 그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아 눈물도 여러 번 흘렸다. "하나님과 단절되면 죽음이고, 열고 소통을 원하면 살 수 있다는 생각, 마지막이라서 가능했을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한 거죠. 믿음이 없었다면‥‥ 생각조차 하기 싫습니다.

 

"하루 일과가 되어버린 인터넷으로 질의, 답변을 하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BRM 연구소라는 곳을 찾게 되었는데 흔히 듣던 의학적 용어라서 '이게 또 뭐지'라는 호기심에 열심히 챙겨 보았다. 그리고 그게 다가 아니었다. BRM 연구소에 도움을 주는 미국립암센터 김성진 박사는 미국에 교환 교수로 있을 때의 지인이었다.

 

의미를 두자니 끝도 한도 없이 고리가 생겼다. 아내는 전에 박양호 실장의 책을 본 적이 있다며 먼지 쌓인 책을 한권 내놓았다. 전에 식이요법을 해보자고 책을 구해 이교수에게 주었더니 1차 간암과 전이성 간암은 다르다며 거들떠 보지도 않던 책이었다. 박양호 실장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이야기가 통했다. 그러는 사이 역시 몸 속의 암은 더 기세 등등해졌으며 2004년 결국 다시 수술을 받게 된다. "7월 7일 7시에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 숫자 7을 세 개나 들고 들어가려니 지난번과는 다르게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디다. 비로서 웃으면서 죽는 환자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버린 순간 찾게 된 믿음, 식이요법 그리고 감사한 투병의 시간 이후 11월부터 본격적인 식이요법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이교수 자신에게 맞는 맞춤의학을 실행한 셈이다. 식단을 받아들고 참 적절하다는 생각과 함께 내 몸 속에 60조개 세포 가운데 매일매일 새 생명이 자라나온다는 암시를 거듭하였다.

성경 창세기 1장의 말이다.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중략) 육류는 다스리라 하고 식물을 먹고 필경 흙으로 돌아가리라." 이는 동물을 먹으면 병을 일으키고 식물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기록으로 받아들이고 있던 차에 식물을 먹어 병을 고치는 식이요법이야말로 최고의 치료법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믿음이 깊어지고 신뢰가 쌓여가면서 몸 속의 암도 차차 줄어들었고 처음처럼 암담하지도 않았다. 몸 속 암과 나는 집주인과 전세사는 사람처럼 하나로 묶어두고 같이 잘 살아보자고 다독였다. 다만 집에서 말썽만 부리지 않으면 될 일이니 말이다.

 

서양의학과 면역요법, 식이요법, 운동 믿음이 한데 어우려져 통합의학을 이루고 그 의학으로 나는 점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골고루 융합되어 하나의 축이 설 때 우리나라 암 치료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

 

지금 이교수는 암을 극복했다고 할만큼 건강을 회복하였다. 진료실에 와서 예전대로 환자를 진료할 정도가 되었으니 1년만에 크게 성공한 셈이다. 죽는다는 사형 선고를 받고나니 살기 위해 애썼고 그 노력이 마음으로 이어져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하고 감사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상세포와 손잡고 함께 잘살겠다고 말하는 이희대 교수의 웃음이 참으로 맑았다.

 

"히포크라테스가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이에요. 먹는 음식만큼 중요한 것은 없지요. 여기에 믿음까지 보태지면 암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병입니다. 단지 어두운 마음의 기에 눌리지 마세요." 그는 오늘도 치열하게 투병을 거듭하고 있다.

 

말기암인 암 4기를 극복한 자신은 이제 암 5기를 살고 있다고 말한다. 암 5기는 4기 다음의 5기일수도 있고 집념으로 똘똘 뭉친 오기(傲氣)일 수도 있다는 게 이교수의 변(辯)이다. 하지만 치열한 투병은 그 자신의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에서 암을 퇴치하기 위한 아름다운 투병이다.

 

세계적인 유방암 퇴치 운동 핑크리본운동을 주도하는 그가 있어 우리나라 여성들은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도 그는 계속 건강해야 한다. 왜냐하면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자료출처: 「암세포 사라졌다」 서적에서

[조선일보 의학전문 기자] 2007.11

 

이희대(李羲大·53) 교수는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소장이다. 암과 싸우던 그는 2003년 직장암에 걸렸으며 이후 암은 간과 골반뼈로 퍼졌다. 대장 절제와 간 전이암 수술 등을 세 차례 받았고 항암치료를 지금도 받고 있다. 그의 암 투병기〈10월 26일자 A9면 참조〉는 암환자인 그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각 매체에서 10여건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고, 전국에서 암 강좌를 해달라는 신청이 폭주했다. 지난달 말 열린 암 특강에는 400석의 병원 강당 좌석이 모자랄 정도였다. 대장암 말기임에도 즐겁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암환자 암전문의’로부터 암 관리와 예방법을 들어봤다.

 

* 암은 차라리 축복이다

그는 “암은 어느 날 갑자기 죽는 교통사고나 심장마비보다는 행복한 병”이라며 “암에 걸리면 다 죽는 게 아니라 당뇨병처럼 치료하면서 같이 살아가는 만성 질환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설적으로 암에 걸리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했다. 암을 이겨내면 예전보다 훨씬 체력도 좋아지고 올바른 생활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암에 걸리고 나서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세상의 일상의 기쁨을 알게 되니 이런 면에서 암은 축복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사람의 생명은 생기를 통해 유지되는데 암도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물리쳐야 한다”며 “삶의 희망이 바로 몸의 생기”라고 말했다.

 

* 기쁜 마음으로 먹어라

그는 뭘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고 했다. 먹는 것이 약이 될 것이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배가 부른데도 뭘 먹는 동물은 인간 밖에 없다”며 “과식(過食)으로 많은 암이 생기니 예방을 위해서는 당분과 기름기 많은 음식은 피하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은 현재 현미밥에 잡곡을 섞어 먹고, 미나리· 민들레·신선초·녹즙 등을 항상 챙겨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녹즙 등은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3개월에 한 번 간기능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환자가 있는 집안은 가족들이 다같이 암 식이요법을 하면 가족 전체가 암 예방효과를 얻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 노래를 부르며 운동하라

그는 “우리 몸에서 매일 생기는 암세포 한 개를 사멸(死滅)시키려면 건강한 면역세포 10개가 필요하다”며 “면역력을 키우는 데는 운동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운동법은 건강을 위해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운동을 뜻한다.

 

강도는 땀이 약간 날 정도이다. 이런 뜻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운동을 하라고 말했다. 그가 하는 운동은 나무에서 산소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낮 11시부터 오후 1시에 짬을 내어 병원 뒤 야산을 오르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 욕심을 희망으로 바꿔라

그 자신 욕심이 화를 자초해 뼈저린 후회를 하고 있다. 그는 2003년 대장암에 걸렸을 때 수술을 받은 뒤 다시 병원의 중책인 기획실장 일을 맡았다. 당시 전립선 암환자였던 강진경 의료원장의 권유를 뿌리칠 수 없는 데다 ‘일 욕심’ 때문이었다.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암은 재발을 반복했다.

 

그는 “욕심이 죄를 낳고 그것이 사망에 이르게 한다”며 “어떤 암 치료의 효과가 20~30%라고 할 때 편안한 마음 상태와 희망이 우리 몸을 그 곳으로 유도한다”고 했다. 그는 또 “검사 수치에 일희일비 하지 마라”며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 선택이 없다면 대체요법을 하되 몸에 맞는 것을 하라

 

그는 현대의학이 해야 할 암 치료법을 다 받았다. 그럼에도 간에 전이된 암으로 의심되는 1㎝ 가량의 덩어리가 남아 있다. 그는 “대체요법의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어차피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몸에 해롭지만 않으면 한다”며 “하지만 그것이 정통 의학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주사로 고농도의 비타민C를 일주일에 두 번 맞는다. 암환자는 몸이 따뜻해야 좋은데 고용량 비타민C를 맞으면 몸이 훈훈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면역 증진효과가 있는 다시마 등 해조류에서 추출한 발효식품과 버섯류 식품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와 같은 것을 먹은 환자 중에는 상태가 더 나빠진 경우도 있다”며 “뭐가 좋다고 무턱대고 먹기보다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암 사이트 등에서 대체의학에 대한 환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그만이 할 수 있는 봉사라는 것이다.

 

자료출처:암과싸우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