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세포의 활성이 증가된다 (온도상승에 의한 대식세포의 식균작용 촉진)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세포의 활성이 증가된다 

(온도상승에 의한 대식세포의 식균작용 촉진)

 

체온은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생리활성 뿐만 아니라 면역반응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세균감염시 체온이 낮아지면 사망율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체온이 높아지면 면역반응이 촉진된다 (1, 2).

 

감염된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면역반응으로 활성산소종의 하나인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는 대식세포의 식균작용과 Toll-like receptor에 의한 세균인식이 잘 알려져 있다.체온상승이 면연반응에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어떤 기작으로 체온상승이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는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대식세포 뿐만 아니라 여러종류의 면역세포 표면에서 발현된다고 알려진 Ca2+ permeable cation channel인 TRPM2 (transient receptor potential melastatin 2) 단백질이 온도에 의해서 활성화되는 특징이 밝혀져 면역반응에서 그 역할에 대해 주목 받고 있다.최근 Makoto Tominaga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온상승과 대식세포활성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3).

 

연구자들은 활성산소종인 과산화수소와 TRPM2의 관계에 주목하였으며, 온도상승에 의해 과산화수소의 양이 늘고 이로 인해 TRPM2가 활성화됨으로써 대식세포의 식균작용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TRPM2가 일반적으로 리간드가 없는 상태에서는 48도 고온에서 활성화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정상체온에서 약간의 체온상승 (1.5도)으로도 과산화수소에 의해서 TRPM2가 활성화될 수 있는 새로운 기작으로 대식세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TRPM2 활성화에 의한 사이토카인 분비

 

온도상승에 의한 활성산소종 양의 증가

 

온도상승에 의한 대식작용의 증가

 

 

결론적으로 우리 몸에 박테리아가 감염되면 체온이 상승하고 면역반응으로 생성된 과산화수소는 상승된 체온으로 인해 TRPM2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최종적으로 대식세포의 식균작용이 촉진된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면역세포의 활성에 체온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TRPM2의 조절기작은 감염질환치료법의 새로운 타깃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근거]

1. Role of cytochrome P-450 in endogenous antipyresis. Kozak W, Kluger MJ, Kozak A, Wachulec M, Dokladny K. Am J Physiol Regul Integr Comp Physiol. 2000 Aug;279(2):R455-60.

2. The role of fever in the infected host. Hasday JD, Fairchild KD, Shanholtz C. Microbes Infect. 2000 Dec;2(15):1891-904. Review.

3. Makiko Kashio, Takaaki Sokabe, Kenji Shintaku, Takayuki Uematsu, Naomi Fukuta, Noritada Kobayashi, Yasuo Mori, and Makoto Tominaga. Redox signal-mediated sensitization of transient receptor potential melastatin 2 (TRPM2) to temperature affects macrophage function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pril 9, 2012

 

자료제공 ; 한올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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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글쓴이 : 라이프 김동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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