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항암성분이 뛰어난 것의 진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환자와 보호자가 자주 착각하거나 오인 할 수 있는 것 중에는 특정한 음식이나 식품 혹은 약초가 암 세포 죽이는 성분이 있다고 하거나, 항암성분이 탁월하다고 하는 것에 쉽게 현혹이 되고 그 것을 맹신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점에 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지금도 수 많은 암환자는 절박한 마음에 암 치료에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다고 하면 유행처럼 그 것을 따라하고 특히 주변에서 좋다고 카더라하는 말을 듣고 무모하게 투병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방법으로 암이 호전이 되거나 만족 할 만한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겠지만 확율적으로 매우 낮고 암 치료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과학적 결과는 없으므로 너무 맹신하거나 따라해서는 안 된다.
물론 항암 성분이 뛰어나다고 하는 것들이 암세포에 영향을 주거나 사멸을 할 수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보고 내용을 보면 배지 실험 수준이고 아니면 동물실험 결과를 가지고 홍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가장 중요한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왜 인체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가 중요하냐면 배지 실험이나 동물실험은 한정된 조건하에서 실험을 하는 것과 인체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변수가 많다는 것 이다.
즉, 개인에 따라 체질, 건강상태, 영양상태도 다르며 암종이나 증례에 따라 변화 무쌍하게 반응하는 것이 인체이기에 현대의학에서는 반드시 인체 실험 결과를 중요시 하고 있는 것 이다,
그리고 최소한 의학적으로 적용을 하기 위해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의 차이에서 51% 이상의 유의미가 나와야만 시도하는 것이 관례이고 다소 유효율은 낮지만 의학적으로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그 것을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방송에서 특정한 것을 먹고 암을 나았다고 인터뷰하는 내용도 절대로 그 것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특정한 것을 시도하여 그 암환자가 호전이 되거나 관해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과연 그 것 때문에 암이 나았는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고 개인에 따라 요행히 그러한 방법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동일한 방법으로 시도를 하더라도 그 환자의 생활 습관이나 증례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일어나기 때문에 방송에 나오는 내용을 참고만 하지 맹신을 하여서는 안 된다,
그러면 왜 현대의학을 전공하는 의사들이 과학적 입증을 자주 강조하는 이유는 어떠한 치료법이라도 100% 완벽한 것이 드물기 때문에 확율적으로 계산을 하여 실패율을 최대한으로 낮추어보자는 의미이다. 결국은 이론과 경험은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환자를 위하여 최선의 방법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현대의학이다.
물론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외 다양한 치료법이나 요법들이 존재하고 그러한 방법으로도 암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때로는 과학적으로 입증을 하지 못하지만 암이 완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의료 정보가 취약한 일반인의 입장에서 과연 어떠한 방법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까지 도움이 되는 것인지 잘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모하게 어떠한 것을 도전 할 경우 증세가 악화되거나 사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확율적으로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이다
더불어 항암성분이 있는 것에 너무 추종을 하는 경향이 많은데 항암 성분이 있다고 암이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삼시세끼에도 다양한 성분과 항암 효과가 있는 것들도 많이 있고 항암 성분의 농도가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다.
예를들어 특정한 것을 지목하기에는 곤란하지만 암 환자분들이 많이 애착을 가지고 있는 몇 가지는 중에는 암의 보조적 요법으로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그러한 것으로 암에게 타격을 주고 치료 효과를 얻을려면 경우에 따라 하루에 1톤 트럭 한 대분을 먹어야만 어느정도 가능성을 기대 할 수 있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항암성분 운운하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겨우살이 나무에서 추출하여 항암성분이 뛰어난 미슬토주사 요법도 단순하게 보조적 요법으로 만족을 하여야지 암이 치료 된다고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 치료제와 보조제를 명확하게 인식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최근 방송에서 아바타 치료와 소금 관장으로 암환자를 속이고 거액을 챙긴 나쁜 사람들이 여러분 주변에 항상 도사리고 있으므로 각별하게 주의하고 가능하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을 하거나 통합의학 전문 의사의 조언을 받길 바란다,
맺음말:
암은 아직까지 많은 숙제를 남겨두고 있고 있지만 향후 50년이후 정도이면 놀랄정도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전문가들은 예측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보조식품이나 약초들이 전혀 효과가 없다는 의미도 아니므로 오해없길 바라며 특히 특정한 약초나 식품은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을 하거나 그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시도하였으면 한다.
그러나 막연하게 항암 성분이 많고 암에 좋다고 카더라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무모하게 도전하다가 간 수치의 상승이나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암의 증세가 악화되거나 돈만 낭비하는 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며 암환자가 어떠한 방법이라도 암을 나을 수만 있다면 그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라 나는 생각한다,
지금 암과 대처하고 있는 현실에서 현대의학으로 충분히 치유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못 이해를 하거나 오인을 하여 그러한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가능하면 통합의학적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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