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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일기

[스크랩] 암중모색/독한 암은 살살 달래가면서 치료해야 한다

라이프김동우 2017. 5. 17. 08:59





암중모색/독한 암은 살살 달래가면서 치료해야 한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종도 여러 타입이며 진행 속도가 느리고 비교적 순한 암도 있고 비록 초기 암이지만 대단히 강력하고 독한 암도 있기에 암의 성격에 따라 가장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여야 합니다.

예전에 뇌종양 진단 후 2차례의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까지 하였으나 치료의 한계점에 봉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는 심각한 고민을 하였습니다.병원의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에 한계가 있으니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많은 갈등이 생겨 사방팔방으로 자문을 구하던차 누군가 XXX 치료제를 권유하여 그 것을 시도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강한 치료제이기에 반대 입장이었는데 저의 생각을 강요하기 어려웠습니다.물론 저는 의사가 아니기에 주제넘게 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항상 모든 것에 관하여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기에 장단점을 설명해드리고 약간의 저의 생각도 가미하여 전달해 드리는 수준 입니다.

내심 보호자가 생각하는 것을 중단하고 다양한 자연치유법으로 치료 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생존율을 더 높이고 호전 될 확율이 높다고 판단되었습니다.즉.독한 암은 살살 달래가면서 치료하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이기에 그 동안 독한 암을 강력한 치료제로 대응하였다가 결과가 모두 좋지 않았기에 매우 위험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암종과 달리 뇌종양의 경우 항암제나 왠만한 약물이 뇌까지 도달하는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움이 있기에 가장 어려운 암 치료 항목이라 생각 합니다.물론 수술이 가능한 경우나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환자의 증례에 따라 차선책이나 가장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였으면 하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예를들어 어느 시점에서 현대의학의 표준치료가 한계에 도달했을 경우나 갈등이 생길 경우라면 즉시 치료 전략을 변경하려는 지혜가 있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골든타임을 놓쳐버려 나중에는 후회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기에 다른 환우님은 그런 시행착오를 겪지않았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은
▷환자의 편견과 자만감이라 생각 합니다

Memo
상기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주장이고 의학적으로 입증된 내용이 아닙니다. 모든 진료와 치료는 의사의 조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글쓴이 : 라이프 김동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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