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후회스러운 뇌종양과의 싸움
더라이프 메디칼 ㅣ김동우 010.7216.6789
전쟁의 승패는 정보가 좌우 한다
그리고 암과의 싸움에서도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가 승패를 좌우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얼마전 암환자의 보호자분과 식사를 하면서
그 분은 나의 정보력이 미국CIA를 능가한다고 치켜세워 주었다
하지만 그 분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지 못하여
너무나 미안하고
내가 죄인이 된 마음이다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
어디서 부터 문제가 있었을까
지나온 투병 과정을 뒤돌아 보면서
곰곰히 분석을 해보았다
1차 수술 그리고 항암기공 수련과 자연치유
그리고 수술 부위가 재발하여 2차 수술 후
수 차례의 저용량 항암 치료 과정
의료진은 고용량 요법으로 시도해보자고 하였고
보호자는 불확실성의 예측과 위험성 때문에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포기하였다
이 시점만 하여도 환자는 매우 양호한 상황이었다
약간 걸음이 어눌하지만 보행에 큰 무리가 없었고
정상적인 식사도 가능하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너무나 잘 싸웠는데
이 시점에서 전략에 혼돈이 찿아왔다
나도 괴로웠다
도대체 최선의 방도가 나타나지 않았다
차선책으로 할 수 있는 한 두가지도 예후를 장담 할 수 없기에
어떤 것을 선택하여야 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보호자는 OOO을 하고자하는 마음이었다
이곳 저곳 수소문과 귀동냥으로 분석을 하고 고민을 하였다
평소 존경하는 통합의학을 전공하시는 의사선생님
그리고 과거에 병원 업무를 할 때 알게되었던
국내 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에게도 자문을 구하였지만
내가 원하는 대답은 얻을 수가 없었다
아마도 이 시기가 최고의 고비였다고 볼 수 있다
나는 내가 염두하고 있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었지만
소중한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에
강력하게 권유하지 못 하였다
지금에 와서 후회스러운 것은
그 때 내가 생각하였던 것을 강력하게 권유하지 못하였을까
후회가 막심하다
그 동안 보호자가 자연치유쪽에 너무나 잘 관리해 왔고
철저한 식이요법과 다양한 보조적 요법도
잘 대처해 왔기에 조금만 변화를 시켜
자연치유쪽으로 밀고 나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간절하다
- 베이킹소다 정맥주사 요법이 어려운 경우라면 하기 프로토콜로 하였으면 한다
- Brain Hyperthermia (필수)
- GlioX (필수)
- onDAMED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 Transfer Factor (필수)
- Airnery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 Detox 10.5 (필수)
- Poly MVA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만약에 병원의 표준치료로 호전이 되거나 예후에 걱정이 없다면 굳이
이러한 차선책을 시도 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차선책은 현대의학적 치료가 한계에 봉착했을 경우나
환자 자신이 거부 할 경우에만 검토하였으면 한다
생명은 가장 소중하고 고귀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하여야 할 것 이다
'암 투병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암중모색/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관하여 (0) | 2017.09.18 |
---|---|
[스크랩] 암중모색/독한 암은 살살 달래가면서 치료해야 한다 (0) | 2017.05.17 |
[스크랩] 암과의 싸움에서 딜레마 (0) | 2015.01.22 |
[스크랩]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저체온이다 (0) | 2014.11.18 |
[스크랩] <유익현님의 암 극복 사례> 간경화, 간암, 폐와 갈비뼈 전이 암, 중증 아토피 피부염까지 (0) | 201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