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의 싸움에서 딜레마
암 진단을 받은 후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에 잘 반응을 하거나 호전이 되어 건강을 회복하는 경우도 있지만 항암 치료에 내성이 생기거나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요법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암과 투병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떠한 방법이라도 암이 호전이 되거나 완치가 된다면 그 것은 최고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되고 새로운 대처법이 발표되어 과거에 비하여 많은 발전을 해왔지만 아직까지 만족 할 만한 치료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표준치료는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이 되고 유효성이 검증이 되었기에 확율적으로 많은 기대를 할 수 있다고 보기에 현대의학을 폄하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문제는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로 희망이 없는 경우에는 통합의학적 치료나 자연요법 민간요법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데 제 각기 나름대로 특성과 만족도는 있지만 아직까지 재현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예를들어 개똥쑥을 먹고서 어떤 환자는 극적으로 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환자는 오히려 간 수치 상승으로 간까지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에 가능하면 한의사와 상담을 거쳐 시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그 외 쇠비릅나무, 겨우살이 나무, 차가버섯, 와송 등 다양한 약재들이 존재를 하지만 암 환자의 증례에 따라 결과가 균등하지 않기에 무작정 시도하는 것 보다 약초 전문가나 한의사와 상담을 통하여 신중하게 결정을 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또한 통합의학적으로 접근하는 많은 보조적 요법들도 개인에 따라 반응도가 제각각이기에 너무 맹신을 하여서는 안 된다. 때로는 어떠한 방법이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였지만 암환자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허다하기에 암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많은 보조적 요법 중에서도 유효성이 뛰어나고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시도를 하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하는 반응이 일어나고 증세를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고 환자 자신도 많은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 과연 이 세상에는 어떠한 암종이라도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을까하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한다.
현재 수 많은 의료진이나 과학자들이 암을 정복 할 수 있는 방법등을 연구하고 있지만 보다 나은 새로운 치료법들이 속속 소개되어 암과 힘겨운 싸움을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날을 기대하여 본다. 그리고 어떠한 방법으로 상관없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되고 호전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 치더라도 암환자가 기본적으로 잘 관리하고 노력을 하여야 하는 부분은 무조건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하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러한 기본이 무너져 버리면 지금의 다양한 치료법이나 보조적 요법도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고 생각 한다, 건물을 지을 때 2층을 올리던지 10층을 올리던지 관계없이 기초 공사가 부실하면 결코 건물을 완성 할 수 없다는 논리이다. 비록 힘들고 눈물겨운 투병 과정이지만 반드시 암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얼마든지 기적은 일어 날 수 있다고 생각 한다.암환우 여러분 절대로 희망의 끈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자료출처: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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