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암중모색/ 암이 보이지 않습니다

암중모색/ 암이 보이지 않습니다
의공학전문가 ㅣ김동우

오늘 폐암과 뇌종양으로 치료중인 두 환우님의 기쁜 소식에 너무나 행복한 날 이었습니다.

중소기업 대표이신 정OO 환우님은 올해 폐암3기 진단 후 항암치료를 꾸준하게 받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수 개월전에도 경과가 좋았지만 그래도 안심 할 수 없기에 매번 검진 때 마다 긴장을 하는 것은 환자면 누구나 느낄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 합니다.

올 봄에 병원 퇴원 후 요양병원이 아닌 양평의 산속에서 모든걸 접고 투병 관리에만 올인을 했습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로써 하여야 할 일이 태산 같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모든 일을 맏기고 몸 회복에만 올인을 했습니다.

돈과 건강 둘다 포기할수 없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저는 강력하게 당분간 사업에 손을 떼라고 조언을 하였고 환우님은 저의 조언을 흥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한들 환자가 사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투병 관리를 한다는 것은 무리수 이기에 항상 환우님에게 당분간 모든걸 접어야 한다고 강조 합니다.어차피 치료와 사업을 양립할수 없기에 둘 중 한가지만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돈은 나중에 다시 회복할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건강은 기회가 다시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모든 환우님은 염두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간암 환자 중에 사업을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사업과 치료를 동시에 하다가 결국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투병에 실패한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그리고 환우님은 지혜로움과 분별력이 있었기에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의 건강 회복에 모든걸 투자 했고 특별하고 유별난 것은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저가 항상 강조하는 기본적 행위를 철저하게 실천하고 한 두가지 보조적 요법만 추천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호식품 정도로 식이요법을 하였고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잘 관리를 하셨습니다.

매일 많은 환자를 진료하던 교수님도 동일한 환자의 사례에 비하여 경과가 매우 좋아서 이젠 걱정하지 말고 생업에 복귀하여도 좋다고 할 정도 입니다.그러나. 저는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암은 평생 관리하여야 하는 질병이기에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건강을 잘 관리하시라고 격려해 드렸습니다.

환우님은 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지만 모든 것은 환우님의 노력과 정성의 결과라 생각 합니다.그리고. 두번째 소식은 60대 후반의 남성은 뇌종양 진단을 받고 병원의 표준 치료를 마치고 퇴원 후 지금까지 잘 관리하여 오늘 MRI검사 결과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암중에서 예후가 나쁘고 고약한 암으로 소문이 난 교모세포종은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저도 개인적으로 뇌종양 케이스가 가장 염려되는 암으로 여깁니다.뇌종양은 수술을 하더라도 워낙 민감한 뇌 부위이기에 암세포가 유착이 된 경우에는 수술을 하더라도 완전하게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암 조직을 일부 남겨두는 사례가 많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으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또 거의 대부분이 8개월 내외 정도면 재발이 되고 수 개월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기에 의료진들도 현재 암이 영상학적으로 전혀 보이지 않아 그 동안 관리를 잘 했다고 칭찬을 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좋은 결과는 환자의 아내가 지극정성으로 간병하고 환자도 잘 따라 주었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사료 됩니다.역시 이 환우님의 사례도 보호자가 중심을 잡고 기본적 행위에 철저하게 관리하고 한 두가지 보조적 요법만 병행 하였습니다.

물론 특별하고 유별난것은 전혀 시도하지 않았고 꼭 필요한 것만 시도하였기에 앞에 소개한 환우님 처럼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자평 합니다.오늘 기쁜 소식을 접하면서 작년에 뇌종양으로 힘겹게 투병하다가 하늘나라로 떠난 중학생이 생각나 마음이 아픕니다.그 때 좀더 적극적으로 도와드리지 못해 늘 죄인의 마음 입니다.

그리고.오늘 기쁜 소식을 저에게 전해주신 환우님과 보호자님의 노고를 칭찬드리며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가족과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 합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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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글쓴이 : 라이프 김동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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